[날씨] 초여름 더위에 반가운 폭포...자외선·오존 주의 / YTN

2022-05-12 287

하루 만에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건너뛴 듯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6.2도까지 올라서, 예년 기온을 4도나 웃돌고 있는데요.

때 이른 더위에 제 뒤로 보이는 시원한 폭포가 더욱 반갑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하고요. 오존 농도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볕이 가장 강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고요. 남부 지방도 하늘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로, 서쪽 지방은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고요.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속초 18도, 포항은 19도에 머무르며 선선하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등 서쪽 지방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제주도와 동쪽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호흡기 건강에 안 좋은 오존은 눈에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쓴다고 해도 걸러지지 않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되도록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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